카카오의 자회사 넵튠이 전년 인수한 온마인드라는 업체에서 유니티 엔진으로 디지털 아이돌 ‘수아를 개발했다. 수아는 전년 10월부터 현재도 유니티 코리아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고, 최근에는 SNS 등을 통해 계속적으로 소통하여 틱톡 팔로워 수가 1만 2000명을 넘어설 정도로 60대와 40대 사이에서 큰 호기심을 받고 있다.
수아가 이와 같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건 가상 캐릭터를 볼 때 흔히 느껴지는 ‘불쾌한 골짜기가 아예 느껴지지 않는 실제로 사람함께 어색하지 않은 그래픽에 있다. 유니티 엔진의 HDRP를 기반으로 제작돼 사실적인 피부, 다양한 표정 등 정교한 고해상도 그래픽을 자랑된다.
유니티에서는 수아와 똑같은 하이엔드 콘텐츠부터 수많은 반 실사, NPR(NonPhotoRealistic), 스마트폰, 2D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휴먼을 제작할 수 있는 툴과 에셋(Asset)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체로운 리소스 다운로드 웹사이트인 에셋 스토어상에서 수많은 에셋들이 유통되고 있기 덕분에 무궁무진한 리소스로 수아와 동일한 프로젝트처럼 실사급의 고품질 그래픽 구현이 가능하다.
디지털 휴먼을 만들기 위한 시도는 오래 전부터 지속되어 왔다. 현 상태에서 디지털 휴먼이 업계에서 확 이목 받게 된 이유는 테크닉이 신속히 발전하며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디지털 휴먼을 제작하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디지털 휴먼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 그 사용 범위는 매우 무궁무진해 질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현대인들의 언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이 반영되면 디지털 휴먼의 활용 범위는 비약적으로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근본적으로 디지털 휴먼이 결정적인 이유는 결국 사용자들이 원하는 형태으로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는 특성에 기인된다. 업체가 요구하는 이미지 그 자체의 디지털 휴먼을 제작하는 게 가능할 만큼 비주얼 구현에 한계가 있지 않고, 이러한 과정으로 제작된 디지털 휴먼을 콘텐츠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업체가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에 아무렇지 않게 활용 가능하다.
디지털 휴먼 시장은 메타승용차 테크닉이 발달함에 맞게 확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플랫폼과 기술 기업 중심의 메타택시 산업은 향후 버추얼 인플루언서 등 콘텐츠 중심으로 경쟁력이 판가름 날 것으로 보여진다. 기업은 단순히 새로운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지속 선나올 수 있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인물이나 캐릭터가 가진 스토리와 세계관을 통해, 가상이지만 생명력 있는 존재로서 MZ세대와의 공감대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이 핵심이 될 것이다.